2020. 3. 26. 17:23ㆍ게임 공략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롤토체스(전략적 팀 전투, TFT) , TFT) 로그인 오류 및 게임 오류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롤토체스 모바일 아이템 공략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아이템 공략은 초반, 중반, 후반에 어떤 아이템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드릴겁니다.
다들 아이템 조합표는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아이템 조합표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rainquiz.tistory.com/30
사실상 롤토체스는 시즌이 바뀌고 조합이 바뀌고 업데이트 되면서 많은 변동이 있는데요. 이 아이템 가이드는 아이템 구조가 심하게 바뀌지 않는 이상은, 어떤 시즌이든 어떤 조합이든 다 활용할 수 있는 공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제가 글을 작성하는 시기는 롤토체스 모바일 (TFT 모바일)이 나오고, 시즌3 출시일이 막 지난 달입니다. 그러나 이 공략글은 시즌3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너지 가이드, 1티어 덱(조합) 등 어떤 조합을 가든 대체로 해당되는 공략입니다.
시즌3뿐만아니라 현재까지 롤토체스에서 다양한 조합(시너지)와 아이템 능력치 등이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합별로 핵심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는 사실과, 대체로 '조합의 핵심 챔피언이 핵심 아이템을 장착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시즌3 메타 중 메카 잠입자 빌드에서는 '샤코'에게 '피바라기'를 주는 것이 핵심이며, 그 후 샤코에게 '무한의 대검(인피)이나 수호천사(가엔)'을 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카이사에게 주문력 관련 아이템, 에코에게 남은 아이템을 주는 방법입니다.
다른 예시가 있다면 신짜오-라칸 조합에서 신짜오와 라칸에게 아이템을 몰아주는 방법이 있죠. 시즌별로 아이템과 조합이 변화하지만 조합별 핵심 아이템이 존재한다는 것과 몰아준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할 때 특정 조합만 정해놓고 무작정 그 챔피언, 그 아이템만 막 구매하거나 그런 경우는 드뭅니다. 해당 아이템이 잘 안나올 수도 있고요. 그래서 보통은 상황에 맞추어 조합을 정하고, 아이템 상황에 따라 빌드를 변화시킵니다.
그로 인해 조합이 비교적 늦게 정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조합이 정해지면 핵심 아이템을 핵심 챔피언에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합이 늦게 정해지면, 정해지기 전까지 아이템은 어떻게, 누구에게 넣을까요?
핵심 챔피언에게 나중에 넣어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타이밍이 너무 늦어버리고, 연승하기도 힘들어 골드에서 손해도 보며, HP(체력)관리도 잘 안되겠죠. 따라서 우리는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여 승리(연승)해야합니다.
위의 사진을 잘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결론부터, 아이템을 누구에게 무엇을 넣어야 할 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템은 대체로 현재 본인이 가는 조합 외의 임시 챔피언에게 (사진의) A 아이템들을, 본인이 가는 조합의 일반 구성원에게는 넣지 말고, 본인이 가는 조합의 핵심 구성원에는 핵심 코어템(사진의 B)을 넣어주세요.
왜 그럴까요? 우선 (A. 초반~후반 모두 활용) 아이템들을 보시겠습니다. 해당 아이템들은 정말 무난하게 조합별로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따라서 초반에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챔피언들에게 넣어줍니다.
이 (A) 아이템들은 무난하게 다 어울리는 아이템들인데요. 그렇다고 조합별 핵심 챔피언에게 넣으면 안됩니다. 조합별 핵심 아이템은 핵심 챔피언에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무난한 A 아이템은 임시 챔피언에게 넣는 것입니다.
초반에 임시적으로 페어가 잘 붙거나 초반에 강력한 챔피언들을 활용할 때가 있으실 겁니다. 이 챔피언들에게 어울리게 해당 조합의 아이템들을 활용하다가, 나중에 임시 챔피언들을 팔때 (일명 배를 가른다고 하죠.) 아이템들이 다시 튕겨나와 본인의 메인 조합 구성원들에게 넣어줄 수 있는 것이죠.
하나의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이 결론적으로 메카 잠입자 조합을 가려고 합니다. 이 조합의 핵심은 샤코(피바라기, 무한의 대검, 수호천사)이며, 그다음으로는 카이사(모렐로노미콘, 대천사의 포옹, 솔라리 팬던트), 나머지 아이템은 에코(루덴, 쇼진, 대천사의 포옹 등등)에게 넣어야 합니다.
이때 만약 초반에 '모렐로노미콘'을 만들게 되었다고 칩시다. 그리고 본인에게는 현재 카이사, 카르마(나중에 조합에 추가할 챔피언 1), 피즈(나중에 조합에 추가할 챔피언 2)가 있지만, 아직 1성밖에 되지 않아 활용하기가 힘들다고 칩시다.
반면 저 3개의 챔피언 말고 다른 임시적으로 활용하는 챔피언들은 강력하며, 모렐로노미콘을 장착했을 때 좋은 챔피언 k가 있다고 칩시다. 이때 결론적으로 후반에는 '카이사'에게 '모렐로노미콘'을 넣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초~중반 타이밍에도 카이사에게 모렐로를 넣고 1성이고 시너지를 안받아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닙니다. 이럴때는 임시적으로 챔피언k 에게 모렐로노미콘을 넣어 활용한 다음, 나중에 카이사가 더 강력해지거나, 본인의 메인 조합 시너지를 넣어야 할 때, 챔피언k 를 팔아 모렐로노미콘을 빼내고 카이사에게 넣어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즉, 무난한 아이템 및 핵심 코어템을 무작정 최종 완성 단계(카이사에게 모렐 등)에게 넣는 것이 아니라, 임시 챔피언들에게 넣어서 사용하다가 나중에 교체해주는 것이지요.
물론 만약에 해당 조합(메카 잠입자)을 가는데 카이사가 2성이나 3성이 되고 조합상 쓰기가 적절하면 (챔피언k를 쓰는 것보다 카이사를 쓰는 것이 효율이 좋다면) 카이사에 바로 모렐로노미콘을 넣고 사용해도 되겠지만 말이죠.
자, 근데 이 아이템들이 저희가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오는 것은 아니죠? 그러면 어떻게 운영을 하면 될까요?
초중반에 만약에 본인의 조합이 확실하게 정해졌다면, 당연히 해당 조합의 핵심 아이템들을 가면 좋습니다. (주로 사진의 B에 있으며, 간혹 사진의 A에 있겠죠.)
예를 들어 메카 잠입자를 간다, 그러면 우선 '피바라기', '무한의 대검', '수호천사'등을 만듭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대로 다른 챔피언에서 활용하다가 샤코에 넣어주면 됩니다.
근데 만약 조합을 계속 우왕자왕 하게 된다면, 우선은 B구역의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A구역 아이템을 만들어 주라는 겁니다. 어디에나 어울리고 임시적으로도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죠.
물론 A구역 아이템에서도 우선순위가 있겠죠. 본인이 그나마 갈 확률이 더 높은 조합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현재 본인이 갖고 있는 챔피언들에게 어울리는 아이템 등.. 이건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초반에 만약에 적당히 버텨야 한다면, C구역의 솔라리 팬던트 및 즈롯 차원문을 가셔서 버티면 되겠습니다.
즉 조합이 정해지면 B구역에서 필요한 핵심 아이템 조합, 조합이 아직 부정확하면 A구역 아이템 활용하면 됩니다.
뒤집개 활용 역시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조합별, 상황별 사용할 수 있으니 그에 맞게 활용해주세요.
정리하자면, 초반에 체력 관리를 어느 정도 연승(승리)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이 아직 정해지기 전(3,4코스트 챔피언이 매우 적거나 등장하기 전) 이더라도, 어느정도 아이템을 미리 조합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미리 조합하는 것은 사진의 A구역의 아이템들입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 본인이 모렐로노미콘을 조합했습니다. 그렇더라면 비록 본인이 라칸을 후반에는 사용하지 않을거라도 라칸 2성을 만들어 모렐로노미콘을 활용해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B구역의 상황별, 조합별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A구역의 아이템들은 단독으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B구역 아이템은 상황별, 조합별로 가는 아이템들입니다.
예를 들어, 총잡이로 결정이 났다면 레드, 거인 학살자가 B구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 되겠죠. 5렙 리롤 수호자를 간다면 덤불조끼, 용의 발톱, 거인의 결의가 핵심 아이템이 되고요. 메카 잠입자를 한다면 무한의 대검, 피바라기 등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A구역보다는 단일 활용성이 좋지는 않지만, 특정 조합에서 아주 훌륭한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합이 확정되고 나서 B구역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아이템들을 설명 드리자면, C구역 아이템들은 초반에 활용가치가 높고 후반 갈수록 좀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만들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준 스태틱, 워모그, 빙하의 장막, 지크의 전령은 효율이 좀 떨어져 상향이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기타 사진에 나오지 않은 아이템들은, A,B영역 아이템들을 어느 정도 갖추고 남아서 만들지 못할때, 게임 끝나기 직전에 만들어서 활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롤토체스 모바일 아이템 활용 및 아이템 조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아이템이 항상 원하는 것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공략을 잘 숙지하셔서 연습하신다면 상황에 맞게 아이템을 잘 활용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즐거운 롤토체스 하세요!
롤토체스 모바일 시즌3 출시 이후 탈주 패널티, 전적 검색, 항복 가능 시간에 대한 포스팅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세요.
https://brainquiz.tistory.com/31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
저는 더 좋은 공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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